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이론은 인간이 만든 건축물의 역할을 요약한 명언이며 건축자 사이에서 건축이 여러 요소들을 통해 삶을 담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건축물이 단순히 보기좋고 차별성을 자랑하는 것보다는 거기에 존재하는 사람들과의 생활을 더 풍요롭고 뜨거운 관계들을 형성하도록 돕는 데 중요함을 부각합니다.
건축물은 오랫동안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인간들의 생활을 생산, 정렬, 관계 및 소비의 모든 요소에 대한 고려를 감안해야 합니다. 단순히 보기좋고 앗싸는 건축물로 그치지않고, 그 내부에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들과 일상적 생활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적절한 분위기 역시 만들어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축물의 디자인이나 모형 디자인에 대한 논의 보다는 건축물이 생활화될 수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인식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건축가들은 건축물이 삶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도록 건물의 형태와 기능을 재생각할 수 있는 방법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들 방법론은 역동적인 공간과 실험적인 활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인간의 감각을 즐겁게 하는 적절한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작가들은 인간의 생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건축적 작품’라는 방법론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론은 인간의 몸과 마음, 매체를 통해 생각 안에 있는 미시한 정보를 표현하는 것과 같은 개념으로 종단간 경계를 넘나드는 건축작품을 설계 및 구현합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 즉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특정 공간 속에서 생기는 다양한 감각들을 이해하는데 물론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건축가들은 현대 사회에서 온라인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건축작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한된 환경 속의 인간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창조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런 건축물들은 사람들이 더 좋은 관계들을 만들고, 더 나은 상상력과 건축학적 도구를 갖고 건축물 속에서 자신만의 사랑과 감각을 간직할 수 있게 됩니다.
건축은 사회 및 인간 사이에 발생하는 거대한 변화의 속도를 따라 항상 발전합니다. 따라서, 건축가들도 새로운 상황과 지속 가능한 자연 환경 등과 연관된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과 디자인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보다 생각력이 업그레이드되고, 강력하고 보다 개방된 환경과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건축물들은 삶의 질 자체가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보다 갖가지 사랑을 담는 그릇으로 연장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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